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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월드컵 개막하는 곳에 건설 인부 6500명 자연사 처리하다. 피로 얼룩진 월드컵이 되는것인가...

이슈/정치&사회&경제

by Cherry Stone 2022. 1. 1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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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겨울 시즌(11월)에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이 인권 침해 논란에 휘말렸다. 경기장 건설에 투입한 노동자들이 열악한 근무 여건 탓에 목숨을 잃는 상황이 반복됨에도 카타르 정부와 월드컵 조직위원회가 침묵한다는 비판이 쏟아져 나온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0일 “월드컵이 피로 얼룩졌다. 월드컵경기장 건설 공사에 투입된 외국인 이주 노동자 6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지만, 카타르 정부도 FIFA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인권 단체에서는 카타르와 FIFA에 책임을 묻고 있다. ”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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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월드컵은 역대 최초로 중동에서, 그것도 겨울 시즌(11월)에 열린다. 카타르 수도 도하를 중심으로 인근 5개 도시의 8개 경기장에서 대회가 치러진다. 경기장과 훈련장 뿐만 아니라 숙박시설, 도로, 통신시설, 상하수도 시설 등 인프라 구축까지 한꺼번에 진행 중이라 건설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180만 명에 달하는 인부들은 대부분 외국인들이다. 케냐,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인도,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인근 지역에서 건너온 노동자들이 현장을 책임진다. 6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이유는 작업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섭씨 40도가 넘는 곳에서 무방비 상태로 일하고 있다. 물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숙소도 부실하다. 월급도 고작 200파운드(약 32만 6000원)다. 거의 '노동 착취' 수준이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6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인권단체에서 책임을 묻겠다고 나섰다.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주 노동자를 대변하는 인권변호사는 "피묻은 월드컵이다. 모두가 축구를 좋아하지만, 그 축구를 위해 죽은 사람이 부지기수다. 완전히 피에 젖었다"고 말했다. 이어 "FIFA는 30억 파운드(약 4조 9000억원)의 수익을 올린다고 한다. 영광스러운가. 수많은 희생이 있다. 알고 있나. 선수들이라고 기분 좋게 뛸 수 있을 것이라 보는가"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르웨이와 독일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FIFA와 카타르에 항의하는 티셔츠를 입었고, 네덜란드 대표팀 조르지오 바이날둠도 비판하는 인터뷰를 했다. 현재 카타르는 사망한 노동자가 어디서 일을 했는지, 사망 원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한 기록을 남기지 않고 있다. 별도 부검도 없다. 그냥 '자연사'로 처리한다. 심지어 노동자들은 건강검진을 받고, 이상이 없어야 카타르에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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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정부와 대회 조직위가 침묵하자 현지 인권 단체들은 FIFA를 정조준했다. “우리가 좋아하는 축구를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면서 “FIFA는 월드컵 한 번 치를 때마다 30억 파운드(4조9000억 원) 이상의 수입을 올린다는데, 월드컵의 영광 이면에는 노동자들의 피가 흥건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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