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경북 구미에서 20대 남성이 차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불에 싸여 있던 이 남성은 심한 폭행을 당한 듯 온몸에 멍 자국이 가득했습니다.

출처: newsis
경찰은 2개월여 동안 원룸에서 피해자와 함께 생활한 선배 3명을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
이들은 사건 직후 숨진 피해자를 렌터카 트렁크에 실은 채 원룸 근처 식당에서 태연히 식사까지 했습니다.

출처: newsis
이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1명은 현장에서 검거됐지만 2명은 택시를 타고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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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난 지 엿새 만인 오늘(3일) 오후 서울 동대문에서 달아난 용의자 2명이 긴급 체포 됬습니다.
이영동 구미경찰서 형사과장은 용의자 2명을 구미로 압송해 “살해 동기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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