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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FT아일랜드 최종훈 출소 후 근황.

이슈/스타

by Cherry Stone 2022. 1. 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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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더팩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준영 단톡방' 최종훈, 출소 후 2개월…'개과천선?''이라는 제목으로 최종훈의 최근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취재진은 지난 9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최종훈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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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최종훈은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교인들 사이에서는 일요일 오후 정해진 예배 시간에 출석하는 독실한 신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영상에는 지난 9일 예배를 마치고 나온 최종훈과 그의 모친의 모습이 포착됐다. 취재진이 "출소한 지 두 달 정도 지났는데 어떻게 지내냐"고 묻자 최종훈은 "왜 그러시죠?"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연예계 복귀 계획과 앞으로의 계획을 말해달라" "어떤 계기로 교회에 나오게 됐는가"라고 질문하자, "어떻게 알고 오셨나. 교회 사람들이 내 정보를 흘리고 다니나"라고 되물었다. 최종훈은 "나도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고 충격이 있는데 이렇게 녹음기를 들이대면 내가 무슨 말을 하겠나"라며 자신을 촬영하는 카메라에는 "뭐 하시는 거냐"고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최종훈의 어머니는 "(앞으로의 계획) 그런 걸 왜 물어보냐. 별것도 아닌 것 가지고 난리다. 하나님한테 혼나려고"라며 흥분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믿음 안에서 살려고 하는 얘한테 왜 그러냐"며 "세월이 지나면 알 것이다. 세월이 지나면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 줄 것이다. 나중에 결론이 다 괜찮을 것이다. 두고 봐라,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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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2016년 1월과 3월 정준영, 버닝썬 전 MD 김모 씨, 회사원 권모 씨,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 등과 함께 강원도 홍천, 대구 등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으로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2019년 5월 9일 구속됐다. 이후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최종훈은 항소심, 상고심을 거쳐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됐다. 피해자와 합의해 2년 6개월로 형량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훈은 집단성폭행 혐의 외에도 뇌물공여 의사표시 및 성폭력 처벌법 위반(음란물 배포) 혐의도 받았다. 해당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최종훈은 집행을 완료한 지난해 11월 만기출소했다. 2년 6개월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지만,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3년 취업 제한 명령은 남아 있다. 한편 최종훈은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다 2019년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연예계를 은퇴했다. 그리고 최종훈과 동일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정준영은 징역 5년을 최종 선고받았다. 출소 예정일은 2025년 10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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