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사기, 금액

배우 이종수가 미국 현지에서 또 한번 사기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미국 LA에서 이종수를 가까이 지켜보고 있는 한 관계자는 6일 “이종수가 로스앤젤레스의 한 카지노에 근무하면서 지난해 8월께부터 한인들을 상대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고 있다”며 알렸습니다.

출처: 구글

이어 "제보에 의하면 (이종수가)한인들에게 돈을 빌려놓고 갚지 않고 있다"며 "연예인이라 믿음을 갖고 많은 교민들이 빌려주는 것 같은데 피해가 우려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종수가 반론 보도를 요청하면 응하겠다. 연락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종수의 사기 혐의는 LA 현지 뉴스를 통해 비교적 구체적으로 보도됐습니다. 한인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방송매체 USKN는 4일(한국시간) 이종수의 실명을 공개하며 한인들의 피해 사실을 알렸습니다.
최근에도 다수의 교민에게 약 16만 달러(한화 1억 7,000만 원)를 빌리고 갚지 않았으며, 피해액이 상당해 피해자 중 일부는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에 이종수는 소속사 관계자에게 메일을 보내 억울함을 드러냄과 동시에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제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것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고 입장을 밝힌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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