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슬픔. 모베를 회상하며. 고흐의 사랑 시엔과 스승 모베
1882. "은 지금까지 내가 그린 그림 중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클래시나 마리아 후닉 이라는 여인입니다. 고흐는 그녀를 크리스티엔이라고 부르다 줄여서 시엔이라고 불렀습니다. 시엔은 삯바느질과 몸을 팔아 생활하던 창녀였습니다. 1881년 겨울 고흐는 아픈 몸을 이끌고 거리에서 구걸하던 시엔과 만나 동거를 시작합니다. 고흐는 가족들과 친구들은 물론 특히 테오로부터 생활비 지원이 끊길까봐 그녀와의 동거사실을 숨기고 지냈습니다. 시엔과의 동거가 길어지자 테오에게 조심스럽게 편지를 씁니다. “지난 겨울 임신한 거리의 여인을 만났어. 어린 여자아이를 데리고 병에 걸려 임신까지 한 그녀는 빵을 위해 거리를 해메고 있었지. 나는 그녀를 모델로 그림을 그리며 한 겨울을 보냈어 그녀에게 ..
취미/미술&전시
2014. 10. 17.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