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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벨라스케스] 시녀들, 펠리페4세, 마리 테레즈, 피카소 시녀들

취미/미술&전시

by Cherry Stone 2014. 12.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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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고 벨라스케스

[스페인. 1599~1660]
비야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부터 그림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열 살이 되던 해 본격적인 미술교육을 받았습니다.
열아홉이 되자 스승인 파체코의 딸 후안나와 결혼을 해 두 딸을 두지만 막내는 일찍 사망합니다.
활동 초기에는 종교적인 주제의 그림을 많이 그렸고 등장인물의 심리 상태까지 꿰뚫어어 보는 능력으로 사실주의 화가로 높은 평판을 얻습니다. 24세에 궁정화가가 되면서 40여년 동안 스페인 왕실의 궁정화가로 활동했습니다.


(왼)펠리페4세 (오)왕비 마리 테레즈

당시 17세기 스페인에서 화가들이 높은 사회적 지위를 누리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화가는 시인이나 음악가와 같은 예술가가 아닌 기술자 취급을 받았지만 벨라스케스는 펠리페 4세 왕실을 통하여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개척해 나갔으며, 결국 1651년 2월 왕궁에서 시종으로 일하게 됩니다. 그 자리에서 그는 많은 물질적, 사회적 혜택을 받았지만, 동시에 많은 의무를 맡았습니다.
작품들 중 대부분은 왕의 가족 뿐만 아니라 왕실의 노리개감이었던 난쟁이, 시종들 그리고 걸인들 들의 초상화들도 그렸습니다. 당시로 흔치 않은 왕실의 후원을 받으며 왕실 초상화나 자신의 주변 세계를 작품에 담았습니다.


<시녀들>1656년. 캔버스에 유채. 320x276cm.
마드리드.프라도 미술관.

미술사상 가장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초상화. 17세기 미술의 거장 디에고 벨라스케의 <시녀들>입니다.
원래 제목은 ‘펠리페 4세의 가족’으로 스페인 국왕의 가족 초상을 그린 것입니다. <시녀들>은 원래 왕실 사람들만 볼 수 있었지만 19세기 초. 프라도 미술관으로 옮겨지면서 대중들에게 공개 되었습니다.
공개 이후에 오랫동안 관심과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우선 구성이 납득하기 어려운 방식이라는점과 등장인물의 역할이 분명치 않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해석 부분에서도 다양한 요소 때문에 많은 연구가 이어진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감상해봅시다.



오른쪽 첫 번째 창과 다섯번째 창을 통해 빛이 실내를 비춰 실내를 감싸며 뒤쪽 남자가 커튼을 걷고 있음으로 빛을 추가해주고 있습니다. 스페인 국왕 펠리페 4세의 마드리드 궁전에 있는 큰 방을 그린 것이며, 스페인 왕실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들을 마치 스냅샷 사진을 찍은 것처럼 정확히 포착하고 있습니다.
몇몇 인물들은 캔버스 밖을 바라보고 있는 반면, 다른 몇몇 인물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동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11명의 등장인물 가운데 왕과 왕비, 다섯 살 난 마가리타 공주3명 뿐입니다.
심지어 왕과 왕비는 그림속의 벽 정확히는 그림속의 거울을 통해서 등장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초상화는 한자리에 모여 화가를 바라보는데 이 초상화 속 인물들은 일에 열중하며 화가 자신도 함께 등장하고 있음이 특이 합니다. 마르가리타는 왕과 왕비사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시녀들>초상화 뿐만 아니라 많은 왕녀 초상화가 있습니다.
그림 속 11명의 등장인물을 하나 하나 살펴 보세요.


출처:http://blog.daum.net/gijuzzang





이 그림엔 두가지 추측이 있습니다.
하나는 공주의 초상화를 그리는 장면을 왕과 왕비가 찾아와 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두번째는 왕과 왕비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방에 공주의 일행이 찾아와 지루함을 덜어주고 있다는 얘기도 가능하답니다.
시녀들과 난쟁이, 샤프론, 경호원과 강아지까지 데리고와서 말이죠.
고스란히 화폭에 담음으로 초기 인상주의의 대표적 기법인 알라프리마기법 을 선보인것입니다.
*알라프리마- 이탈리아어로 ‘처음 at first’을 뜻하는 한겹의 칠만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인상주의 대표적인 화법으로 연필로 그린 간단한 구도의 스케치 외에 밑그림을 채색하지 않는 점이 특징입니다. 이전까지 유화는 실내에서 천천히 여러 겹의 물감을 덧칠해 나가는 작업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대접받고 고야, 마네, 샤갈, 피카소 등 거장들에 의해 재해석을 거쳤습니다.
특히 피카소 16살 때 프라도미술관에서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라는 걸작을 처음 만나 깊이 매료돼 자신의 말년까지 이 <시녀들>을 모사해 58점의 패러디 작품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그 중 몇 가지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피카소<시녀들>모사품

참조: http://blog.daum.net/gijuzzang/, 위키백과, 구글, 할아버지가 꼭 보여주고 싶은 서양명화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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