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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 미우마치 프라다, 포코노백, 나일론 가방,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미우미우, 로미오와 줄리엣,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패션&미용/역사&이야기

by Cherry Stone 2014. 12. 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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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는 미우치아 프라다 부터 시작된게 아닌걸 아시나요?
버버리, 에르메스 등 나올때 프라다도 오픈 했다고 하네요. 왕가의 로고 까지 받았던 프라다는 잠시 정체기가 있는데요.
지금의 프라다가 있기까지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프라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m.blog.daum.net:qwertcc:158

1913년 마리오 프라다(미우치아 프라다의 할아버지)가 밀라노에 있는 '프라텔리 프라다'라는 매장을 내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1919년에는 이탈리아 왕실에 가방을 납품하는 공식 브랜드로 지정되어 왕가의 로고 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을 겪으면서 프라다는 내리막을 달리며 그의 아들들은 사업을 물려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마리오 프라다는 딸이 물려받고 지금의 프라다는 1971년 그녀의 손녀인 미우치아 프라다가 물려받게 됩니다.


포코노 백
출처:romabike.eurobike.kr

미우치아 프라다는 1949년 생으로 밀라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급진적인 페미니스트 였습니다.
하지만 가업의 위기로 그녀는 액세서리 디자인을 시작으로 비즈니스에 뛰어듭니다.
디자인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그녀의 아이디어는 참신했습니다.지금의 나일론 소재로 만든 백이 유명해졌을리라 누가 상상했습니까?
나일론으로 만든 프라다 '포코노백'은 가볍고 견고해 커이어우먼 사이에서 유행했습니다.


프라다 부부(왼)파트리치오 베르텔리(오)마우치아 프라다
출처:cluster1.cafe.daum.net



그녀가 지금의 현재 CEO인 파트리치오 베르텔리를 만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명품 프라다는 없었을것입니다.
이 둘의 만남은 어땠을까요?
프라다는 국제가죽박람회에서 파트리치오 베르텔리가 프라다 모조품을 만들어 팔다가 만났다고 합니다.
미우치아는 그에게 화를 냈지만 그는 사업확장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나쁜 첫 인상이었지만 같이 사업을 하게 되었고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됩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한 부분
출처:richwang.tistory.com

출처:nusmag.com
나일론 가방 후 튀지않는 색상, 디자인, 실루엣 심플함을 유지한 여성복 라인을 만들어 인기를 얻은 후 2번째 브랜드 미우미우를 만들어 냅니다.
미우미우는 1996년 디카프리오가 나온 '로미오와 줄리엣'에 의상을 담당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우미우는 1992년 프라다보다 낮은 가격으로 젊은 여성 타겟으로 한 브랜드 입니다.
같은해에 프라다의 나일론 백팩의 부활. 1997년에는 프라다 스포츠라인. 정장에 운동화를 신어 지금 현재 정장에 운동화 컨셉이 지속 되는건 아닐까요?


출처:siegblog.com

명품 사냥꾼 베르나르 아르도에게 구찌를 비싼 값에 팔아 넘기고 그 덕에 LVMH와 PPR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프라다는 구찌 외에도 여러브랜드를 인수 매각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챙겨 LVMH와 PPR 그룹에 이어 세계 패션 업계에서 세번째 규모 명품 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출처:zine.istyle24.com



우리나라에도 한때 프라다의 모조품이 많이 있었죠? 지금도 몇몇 가판대에서 판매하는걸 보기도 했는데요.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나일론백의 인기하락.
모조품으로 프라다는 침체기를 맞습니다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합니다.
2000년대가 되자 프라다는 패션 외에도 건축. 세계적 건축가 쿨하스와 함께 1999년 뉴욕 프라다 매장 에피센터를 시작으로 프라다는 패션에 건축을 접목시킨 트랜스포머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2009년 서울 경희궁에서 펄쳐진 트랜스포머 전시회는 원, 십자, 육각형, 사각형으로 이루어진 전시회장 자체가 다양한 모양으로 바뀌는 신개념 건축이었습니다.


도쿄 에피센터
출처:www.design.co.kr

경희궁 트랜스포머 전시회
출처:www.design.co.kr

이렇듯 프라다는 다른 명품과 달리 건축물 사업도 확장 시키고 있습니다.
그녀의 반쪽 파트리치오 베를텔리의 만남이 지금의 명성을 유지하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닐까요?
전 이 부부를 보면 인연이라는게 정말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른다는 말이 정말 맞는말 같습니다. 여러분의 반쪽은 찾으셨나요? 처음엔 악연으로 만나도 나중엔 부부가 된 이들처럼 여러분도 주위를 잘 살펴 보세요.
진주 같은 사람이 숨어 있을지도 모르니깐요. ^^

참조: 패션탄생, 구글,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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