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감 경고 문구 & 그림 교체, 전자담배

23일부터 출고되는 담뱃갑과 아이코스 등 궐련형 전자담배 등에 새로운 흡연 경고그림, 문구가 부착되며, 내년 1월 시중에 유통됩니다.

출처: 연합뉴스

경고 그림은 수위가 한층 강화됐고 문구는 관련 질병이나 사망 위험 증가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해 이해가 쉽도록 했습니다.

출처: 뉴시스

궐련담배용 경고그림은 총 10종이다. 폐암, 후두암, 구강암, 심장질환, 뇌졸중, 간접흡연, 임산부 흡연, 성기능장애, 조기 사망, 치아변색 등 10개의 흡연 폐해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기존의 경고 문구가 흡연이 각종 질병을 초래한다는 사실 전달에 치중했다면, 새로운 경고 문구는 질병 발생이나 사망 위험 증가 정도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고, 흡연의 손실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예를 들면 "임신 중 흡연은 유산과 기형아 출산의 원인이 됩니다"라는 기존 문구는 "흡연하면 기형아를 출산할 수 있습니다"로, "폐암의 원인 흡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는 "폐암 위험 최대 26배, 피우시겠습니까?"고 교체된다고 합니다.

출처: 이투데이

전자담배용에는 '니코틴에 중독, 발암물질에 노출'이라는 경고문구가 공통으로 들어갑니다.
보건당국은 2년 전 담배에 경고 그림과 문구를 부착하기 시작한 뒤 담배 판매량과 흡연율이 감소함에 따라 2년마다 경고 그림과 문구를 교체 할 계획입니다.

새해를 맞이 하면서 금연에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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