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방 모녀 사망 이유
지난 3일 서울 중랑구 망우동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김 모(82) 씨와 최 모(56) 씨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월세방 모녀사망 사건의 당사자들은 10년 동안 단둘이 살았고 사망 직전 까지 딸이 치매에 걸린 모친을 돌봐왔다고 조사됐습니다. 출처: 구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두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있습니다. 이후 시신은 유족에게 인계됐습니다. 어제(22일) 경찰과 중랑구청 등에 따르면 특별한 직업이 없는 김 씨 모녀는 매달 받는 기초연금 25만 원으로 생계를 이어갔고, 최근에는 월세도 내지 못해 보증금에서 월세를 차감할 정도 형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정부가 생계급여를 지급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도 선정되지 않아 월 생계비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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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3.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