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홀바인] 대사들. 오브제, 왜상, 바니타스, 헨리8세, 헨리8세 부인
1533. 패널에 유채 207x209.5cm. 런던 내셔널 갤러리. 그림을 보기 전 당시 배경을 알면 작품이해가 더 쉽겠죠? 16세기 유럽의 정치, 종교적 위기와 관련이 깊습니다. 당시 유럽은 과학의 발전으로 과거 확신이 붕괴 되고 있었고, 종교적으로는 가톨릭이 신교에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영국의 국왕 헨리 8세는 왕비가 아들을 낳지 못한다는 이유로 시녀였던 앤 불린과 결혼하려고 교황에게 왕비 캐서린과의 이혼을 신청합니다. 사실 왕비 캐서린은 헨리8세의 형의 아내. 즉 형수 였습니다. 형이 일찍 죽어 계승하게 된 헨리. 앤 불린과 결혼은 하지만 역시나 아들은 못낳고 딸 이번엔 이혼이 아닌 반역죄로 사형을 시켜버립니다. 헨리의 여인의 스토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건 작품 끝맺음 후에..
취미/미술&전시
2014. 11. 30. 0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