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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센트 반고흐] 가셰박사의 초상. 반고흐의 마지막 초상화, 사라진 가셰박사

취미/미술&전시

by Cherry Stone 2014. 10. 1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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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셰박사의 초상> 1890.

“나는 100년이 지난 후 사람들에게 유령처럼 보이는 초상화를 그리고 싶다”
테오의 소개로 우울증 치료를 위해 가셰박사가 있는 오베르로 갑니다. 그러나 가셰박사를 본 순간, 고흐는 한눈에 그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고, 별 다른 치료를 하지 않고 고흐에게 그림에 전념할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가셰는 고흐의 병 치료에는 관심이 없었고 자신의 취미생활인 그림그리기에 더 신경을 쓰는 듯 했고, 얼마 후 고흐는 가셰에게서 치료의 희망을 버렸습니다. 그가 어쩌면 자기보다 더 심한 정신병 환자라는 것을 알고 포기한 것은 아닐까요?
그는 가셰가 측은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그에게서 나보다 더 불안정한 정신을 발견해서 기쁘다 나는 우리가 그에게 의지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그는 나보다 더 병들었다”
5월의 어느날 점심식사에 초대 받은 고흐는 가셰박사의 집에 들렀고, 자신의 초상화를 요청했습니다. 사실 고흐는 가셰박사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의 초상화를 그리고 싶었고, 이날 점심식사를 마친 고흐는 <파이프를 문 가셰>라는 동판화를 제작했습니다.
고흐는 동판화를 바탕으로 삼일만에 유화 가셰박사의 초상을 그렸습니다. 가셰의 부탁으로 이 작품을 바탕으로 또 다른 가셰 박사의 초상을 그려 가셰에게 주었습니다.







가셰박사의 초상>모사품 1890.
오귀스트 르누와르 <몰랭 드 라 갈레트의 무도회> 1876.

"지금 이런 그림을 사지 않는다면 일본은 두번 다시 이런 그림을 살 수 없을 것이다"
고흐가 죽은지 백년이 지나 1990년 5월 뉴욕 크리스티에서 5분만에 낙찰 당시 세계 최고의 그림 값. 1990년 <가셰박사의 초상>을 산 사람은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제지회사 사장 사이토. 1990. 5 뉴욕크리스티 8250만 달러 (825억원)에 사드렸습니다. 그는 그림값을 터무니 없이 부풀린 장본인이고 바가지를 썻다는 주위의 비난에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지금 이런 그림을 사지 않는다면 일본은 두번 다시 이런 그림을 살 수 없을 것이다"





슈테사이토 료헤이에게 전시회를 위해 대여 신청을 여러 차례 했지만 단 한번도 공개된 적 없이 사이토는 1996년 사망합니다. 평소 자신이 죽으면 <가셰 박사의 초상>을 함께 묻어달라고 말해 예술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는데, 실제 같이 매장 된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997년 5월 13일 사이토 료헤이가 초상화와 함께 구입한 <물랭 루주 갈레트의 무도회>가 경매장에 모습을 드러내 비밀리에 누군가 소장하고 있는게 아닐까요?
여러 추측들은 난무하지만 <가셰 박사의 초상>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고흐가 가셰박사에게 선물로 준 모사품만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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